명화· 사진작품

가공(可恐)할만한 회오리바람

winstontower 2010. 8. 17. 09:34

 

  가공(可恐)할만한 ‘TORNADO’

 

 

[한인동포 밀집지역인 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초토화 시키고 물러간 토네이도는

꼭 5분 동안의 난동으로 수 백 개의 아람들이 가로수를 뿌리 채 뽑아 놓고 집과

수 백 여대의 자동차를 깔아뭉개고 지나갔다]

 

여름이 가고 있는 뉴욕시내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들이 닥친 셈이다.

들이닥친 것이 아니라, 아예 쓸고 지나가버렸다. 상상을 초월할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

 

토네이도는 1, 2차로 나뉘어 두 번에 걸쳐 지나갔는데, 1차는 브룩클린으로 상륙하여

휩쓸고 지나갔는데 그 속도가 무려 125 마일 이상이었다고 하니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토네이도가 사정없이 할퀴고 지나간 ‘훌러싱’과 ‘베이사이드’는’ 미 동부 최대의 한인동포

밀집지역이다. 많은 동포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은 완전 집계 되지 않았지만 회오리바람의 중심부가 휩쓸고 지나간

지역의 모든 가로수는 뿌리 채 뽑혔고, 그 거목들은 어김없이 길거리에 파킹한 자동차를

최소한 수 백 여대가 형편없이 묵사발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