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마을

winstontower 2009. 3. 24. 12:05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마을

빨간 벽돌집이 나란히 들어서 있는 우정마을의 모습.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돌아온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30여 가구가 옹기종기 살고있다.

한 고려인의 집 입구.
대개 이와 같이 출입문, 대문 등이 제법 정리되어 있는 곳은
농경을 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주해 온 고려인의 집이다.

아리랑로.
반듯한 사각형의 우정마을을 외곽으로 감싸는 네 개의 길은
'아리랑로', '우정로', '사랑로', '평화로' 로 모두 한글 이름이다.

연해주 답사기간 동안 아침지기들이 묵었던 솔빈센터.
'솔빈'은 우스리스크 지역이 발해 시대 솔빈부였다는 데에서 따온 이름으로
우정마을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숙소 역할을 한다.

김현동(동북아평화연대 대표), 주인영 부부.
2003년부터 이 곳에 정착하여 오늘의 우정마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의 노블하우스에서 시공한 동평 사무실 '그루터기'.
지난해 KBS '6시 내고향' 프로의 '백년가약' 코너를 통해 류재관 대표가 직접 상주하며 지었다.

연해주 고려인들을 위한 소식지 '고려신문'과
자연농법에 사용될 각종 효소와 목초액.

한창 공부에 열중인 고려인 선생님과 러시아 학생들.
배우는 과목은 다름 아닌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