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국 명승지 대영박물관 ,햄튼 코트 궁전, 로열 알버트홀, 밀레니엄 브리지..

winstontower 2010. 10. 3. 08:45

 

 

대영박물관 (British Museum)

그야말로 대단하다. 세계의 휘귀한 보물은 다 있는듯한 느낌이다.

1753년 한스 슬로안 경이 평생 수집한 골동품을 국가에 헌납하면서 설립되었다.

상형문자를 해독하게 된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헨델의 메시아 원본,

이집트의 미이라 및 라머니즈 2세 석상,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대헌장 (Magna Carta), 셰익스피어의 친필 원본,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본 등이 전시되어있다

우리 나라 작품으로는 고려 청자, 청화 백자, 칠보 자개함 등의

국보급 자료와 조선시대 초기 작품으로 사천왕상등이 있다.

 

 

 

 

 

햄튼 코트 궁전(Hampton Court Palace)

500년의 역사를 가진 햄튼 코트 궁전은 건물과 멋진 조화를 만들어내는

60에이커의 면적의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다.

햄튼에 거주한 첫번째 왕 헨리 8세때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방들은

윌리엄 3세와 메리여왕때 재건축으로 인해 많이 훼손되었지만,

연회장(Great Hall)과 왕실예배당(Chapel Royal)은

당시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궁전을 둘러싸고 있는 넓은 정원은 500년간의 왕실의 원예술이

혼합되어 있는 곳으로 여러 곳의 정원과 조각상, 미로 등을 볼 수 있다.

 

 

 

 

 

 

로열 알버트홀 (Royal Albert Hall)

로열알버트홀은 빅토리아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작이 최초로

만국박람회를 열어 그 수입금으로 지은 왕립극장이었는데

지금은 세계적인 음악가만이 공연할 수 있는 권위있는 공연장이되었다

우리나라의 음악가 중에는 안익태와 정경화만이 무대에 섰다고 한다.

로마의 콜로세움풍으로 지어진 홀은 웅장한 파이프오르간이 유명한데

여섯가지로 분류된 좌석에 따라 입장료가 차등이 있는데

비싸기로 유명하다고도 한다.

알버트공이 젊은 나이에 일찍 죽자 그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탑을 홀 뒷쪽에 세웠다.

 

 

 

 

 

밀레니엄 브리지 (Millennium Bridge)

밀레니엄 브리지는 템즈강을 연결하는 보행자를 위한

육교라 할 수 있는 현대적인 모습의 멋스러운 교각이다.

1998년에 착공해 2000년에 완공되었고,

총 천팔백만 파운드의 자본을 투자해 완성된 것이다.

런던과 사우스와크를 연결하는 밀레니엄 브리지가 완성되었을 때

미적인 면에서는 일품이었지만 다리가 흔들린다는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이런 문제들로 2000년에 완공된 밀레니엄 브리지는 2년의 시간동안

개축작업을 거쳐 2002년 2월 22일에 재개통했다.

브리지 양편에는 17세기 크리스토퍼 렌이 제작한 세인트 폴 성당과

21세기에 지어진 테이트 모던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