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생가
1, 2차 세계대전과 스페인내전 참전, 4번의 결혼과 자살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노인과 바다’를 쓴 세계적인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는
1931년부터 10년 이상동안 키웨스트에 집을 짓고, 글을 쓰고, 낚시를 하면서 살았다.
1851년에 세워진 이 소박한 스페인 식민지풍의 건물에는 고양이 새끼 60여 마리가
지금도 어슬렁거리고 있다. 이 집에 있는 수영장은 키웨스트섬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수영장. 그가 집필 활동을 했던 서재는 그가 손수 사용했던 타자기를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또 그가 일생동안 돌아다녔던 쿠바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각지에서 가져온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방에서 그의 작품 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눈'등이 집필되었다
벽면 왼쪽에는 낚시광이었던 그답게 물고기의 박제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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