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계절 인생의 계절 - 존 키츠 - John Keats (1725-1821) 한 해가 네 계절로 채워져 있듯 인생에도 네 계절이 있나니 원기 왕성한 사람의 봄은 그의 마음이 모든 것을 분명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때이며 그의 여름엔 화사하며 봄의 달콤하고 발랄한 생각을 사랑하여 되새김질하는 때이니 그의 꿈이 하늘 .. 추천 시 2020.01.03
그대에게 그대에게 - Charles, Pierre Baudeler - 보들레르 (1821-1867) 그대의 머리, 그대의 몸짓, 그대의 행동은 한 폭의 그림처럼 눈부시다. 그대의 손짓 하나로 해가 떠오르고 그대의 미소 하나로 세상이 환하게 밝아지는데 나는 도저히 눈을 뜰 수가 없다. 내 영혼은 이미 그대의 것. 나는 모든 것을 아름.. 추천 시 2020.01.03
그래도 사랑하라 ! "그래도 사랑하라!"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것이라고 비난받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 추천 시 2020.01.03
아버지의 기도 아버지의 기도 더글라스 맥아더 Douglas MacArthur (1880∼1964) 오, 주여, 제 아이를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 주소서. 자신의 약한 부분을 알 만큼 강하고, 두려울 때 두려워하는 자신에 맞설 만큼 용감하고, 공정한 패배에 자랑을 느끼며 꿋꿋하고, 승리를 얻었을 때는 겸허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 추천 시 2020.01.03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엔디미언에서 - 존 키츠 - (1795-1821)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그 사랑스러움 갈수록 커가리. 그것은 결코 줄어들어 소멸하지 않고 우리에게 한결같고 고요한 그늘을 줄 것이며, 달콤한 꿈 가득한 잠과, 건강함과, 조용한 숨결을 주리라. -류 주환 역- A thing of b.. 추천 시 2020.01.03
안 개 꽃 안 개 꽃 -이 해인- 혼자서는 웃는 것도 부끄러운 한 점 안개꽃. 한데 어우러져야 비로소 빛이 되고 소리가 되는가? 장미나 카네이션을 조용히 받쳐주는 기쁨의 별무더기. 남을 위하여 자신의 목마름은 숨길 줄 도 아는 하얀 겸손이여! 추천 시 2020.01.03
물망초 물망초 - 노천명 - 하고 많은 선물 중에 하늘은 나에게 눈물겨운 슬픔하나 주셨습니다. 하고 많은 말씀 중에 하늘은 나에게 ˝나를 잊지 마!˝ 목이 메는 꽃말 하나 주셨습니다. 추천 시 2020.01.03
엄 마 엄마 -이해인- 누가 종이에 '엄마'라고 쓴 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소리로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다. 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제일 먼저 불러보는 엄마 엄.. 추천 시 2020.01.03
어느 날의 커피 어느 날의 커피 - 이해인 -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 추천 시 2020.01.03
내가 나를 위로 하는 날 내가 나를 위로 하는 날 나를 위로 하는 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 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추천 시 2020.01.03